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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션들이 자신의 노래 사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음실련, 내 노래 사용 정보 서비스 최초 개시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기자]뮤지션들이 자신의 노래 사용정보를 보다 쉽고 편하게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는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멜론 등 국내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로부터 수집한 이용로그를 제공받아 뮤지션(음악실연자 및 회원)들이 음실련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음원 사용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 노래 사용 정보 서비스’를 개시 한다고 밝혔다.

음악신탁단체 중 최초로 시행하는 ‘내 노래 사용 정보 서비스’는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에서 사용된 음원 사용정보를 최대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으로서 서비스 이용은 음실련 회원만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권리자인 음실련 회원들은 본인이 참여한 음원들이 국내 플랫폼에서 어떤 특정 “날”에 얼마나 소비 되었는지를 시작으로, 기간 대비 이용률 추이까지 비교하며 볼 수 있는 기간별 지표확인이 가능하고 새로운 음악 제작 및 참여시에 더욱 전략적으로 접근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음악에 대한 한층 더 좋은 퀄리티와 다양성을 추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 노래 사용정보가 투명하게 제공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됨에 따라 최근 특정 플랫폼 사업자의 ”저작권 사용료 빼돌리기” 등과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음원 시장에서의 투명성 확보가 획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를 대표하는 저작인접권 관리단체인 음실련은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분야의 2만여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실연자들의 복지, 활동여건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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