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레이노병 투병’ 조민아 “살아있는 지금 감사”
지난 6월 투병 고백…SNS 통해 근황 전해
5일 조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레이노병으로 투병 중인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35)가 근황을 전했다.

5일 조민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열이 미친 듯이 올라서 먹은 음식물들이 버텨내지 못하다 죄다 올라오고 다 토해내다가 순간 숨이 탁. 눈앞이 먼 것처럼 아득 멀어지다 거짓말처럼 내게 온 아침”이라고 적었다.

이어 “하아. 감사합니다. 저 살아있네요. 우리 집, 내 이불, 식은땀으로 범벅된 내 몸까지도 감사하다”며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분명 발로 두드려 봤는데도 빠져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살아있다. 오늘도 후회 없이 보낼 거다. 나답게. 내일은 모르지만 지금이 정말 미치게 소중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를 향해 응원해주는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조민아는 “응원 주시는 수많은 분, 자가면역질환에 좋다는 정보들 보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린 떨어져 있지만 함께 있다. 오늘을 웃으며 살아보자. 우리. 눈물 나게 감사한 지금 이 순간을”이라며 글을 끝맺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6월 레이노병으로 투병 중이라고 직접 고백한 바 있다.

jungj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