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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영 파문에도…‘1박2일’ 결국 부활
-KBS “가족 예능 부활, 최우선 가치로”
불법 촬영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정준영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KBS가 29일 결국 간판 예능 ‘1박2일’을 폐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BS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오랜 논의 끝에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1박2일 시즌4’ 기획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 측은 “방송 시작일과 출연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예능 부활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1박2일’은 올 한해 연예계 최악의 성 추문으로 꼽히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의 불법 촬영 사건으로 한동안 진통에 시달렸다.

'1박2일'은 정준영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이에 대한 KBS의 정준영 조기 복귀 책임론이 일었고, 이러한 비판을 의식해 프로그램 무기한 제작을 중단했다.

설살가상 다른 출연자인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이 불거지자 프로그램 존폐 자체를 놓고 오랜 기간 고심을 해왔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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