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캠코, 콜센터 용역근로자 139명 자회사 정규직 전환
2년간 총 879명 정규직화
금융공기업 중 최대규모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콜센터 용역근로자 13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자회사 설립을 통한 방식이다.

캠코는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제5차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콜센터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작년 5월 협의회에서 전환 대상을 확정함에 따라 추진한 사안이다.

캠코는 10여차례 근로자 대표 간담회 등을 열어 노사가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상호 협력해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콜센터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합의를 통해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비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좋은 일자리 창출·건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2017년 금융공기업 처음으로 기간제 근로자·파견근로자 198명을 정규직으로 바꿨다. 작년 12월엔 자회사 캠코시설관리를 세워 국·공유지 개발 건물·캠코 보유건물 시설관리 용역근로자 542명을 정규직으로 변경하는 등 금융공기업 중 최대 규모인 740명을 정규직 전환했다. 이날 콜센터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으로 숫자는 879명으로 늘었다.

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