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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길·장나라 “결혼설 사실무근”…법적 대응도 시사
최초 보도매체 알려진 디스패치도
“근거 없는 악의적 사진 조작” 입장
김남길(왼쪽), 장나라

배우 김남길(38)과 장나라(38)가 5일 불거진 결혼설을 부인했다. 관련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연예 언론 매체 디스패치도 “결혼설 관련 해당 사진이 조작”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김남길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해당 소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는 “오늘(5일) 나온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단된다”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찌라시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나라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니다”며 “참담하다. 누군가 밑도 끝도 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되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김남길과 결혼설에 대해 “아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며 선을 그었다.

디스패치도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소문에 대해 “가짜 뉴스다. 자사가 보도한 내용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 매체는 “김남길-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처사진’은 합성이다”며 “(누군가)자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오려서 붙인 조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캡처에 사용된 사진 또한 본지 사진이 아니다. 오해 없길 바란다”며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열애·결혼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남길과 장나라가 결혼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는 ‘[단독]연기파 배우 김남길, 동안미녀 장나라와 7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이라는 디스패치 기사의 캡처 사진이 확산되며 불거졌다.

민성기 기자/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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