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경제자유구역 조감도.

[헤럴드경제(평택)=박정규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스마트도시 정보통신공사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택 포승(BIX)지구'(이하 평택BIX)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다.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이다.

스마트도시 정보통신공사는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약 30억원을 투입한다. 평택BIX 내 정보통신 설비와 통신망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공사가 완료되면 ▷대중교통정보제공 ▷주정차위반단속 ▷공공지역안전감시 ▷재난CCTV ▷실시간교통제어 ▷돌발상황감지 ▷교통제어정보제공 등 총 7개 항목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정보통신공사로 평택BIX를 경기남서부 중추적인 스마트산업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단지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은 스마트도시 각종 인프라를 바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시공사는 평택BIX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에 조성되는 30만㎡이상 신규 산업단지를 스마트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4차산업혁명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신설비망 고도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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