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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의 꿈 만나볼까?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텀블러 이벤트까지
배우 박보검이 효명세자를 연기한 드라마 ‘구름이 그린 달빛’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2016년 방영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배우 박보검이 연기한 이영, 효명세자(1809~1830년)는 준비된 왕이었지만 짧은 생을 마감한 비운의 왕세자다. 몸이 불편한 아버지 순조를 대신해 3년간 대리청정한 효명세자는 흐트러져있던 신하들을 다잡고, 정사를 꼼꼼히 챙기는 등 현명한 군주의 자질을 보였다. 특히 문예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효명세자는 시는 물론 궁중 잔치와 궁중정재, 궁궐도 제작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효명세자의 삶과 업적, 문예적 재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이 문화재청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21일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이 전시를 더 재미있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특별전을 관람하고 기념텀블러도 받을 수 있다.

21일 낮 12시에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 2층 로비에서 행사 참여방법이 담겨있는 홍보물을 받은 후, 안내된 내용을 따라 ‘문예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을 관람하고 간단한 문제를 풀어 답안을 제출하면 정답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효명세자가 지은 시 ‘의두합 십경’의 한 구절이 담긴 통컵(텀블러)을 증정한다.

온라인 행사는 21일 낮 12시에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과제를 수행한 50명에게 통컵을 증정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행사 참가는 모두 무료이며, 효명 왕세자의 유물 110건을 전시하는 특별전은 오는 9월 22일까지 열린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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