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필리핀 FTA 2차 협상…상품·서비스·투자 개방 본격 논의
오는 15~17일 마닐라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협상이 오는 15∼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6월 4∼5일 서울에서 1차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2차 협상에는 산업부 장성길 신통상질서정책관과 앨런 갭티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보 등을 수석대표로 한 양국 정부대표단이 참여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경쟁, 경제기술협력, 총칙 등 여러 분야에서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올해 11월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을 타결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의 5대 교역국(2018년 교역액 156억달러)으로, FTA 타결 시 신남방 정책을 더욱 적극 전개하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