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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정 ‘도경환과 결혼 후회한 적 없냐’ 묻자 머뭇거린 이유
최근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에 출연한 가수 장윤정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SBS funE 예고방송 캡]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남편인 도경환 KBS 아나운서와의 결혼 생활을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면서 “다시 안 태어나려 한다”며 후속 질문을 원천 차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SBS funE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녹화장에서는 장윤정은 팬들과의 질의응답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윤정은 이날 한 팬이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한 것 후회한 적 없냐’는 돌직구 질문에 “어이구…”라며 즉답을 하지 못 하자 MC 윤도현은 “왜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냐.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윤도현에게 역으로 ‘결혼한 것 후회한 적 없냐’고 되묻자 윤도현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후회한 적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윤도현의 답변에 깜짝 놀란 장윤정은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였구나. 잘못했네. 잘못했어”라고 자책을 했다. 윤도현은 장윤정에게 “많은 생각을 한 것 보니까 (도경완 아나운서와) 많은 일들이 있었나 보다”라고 다시금 팬의 질문을 상기시켰다.

그러자 장윤정은 “물론,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다시 안 태어나려 한다. ‘다시 태어나면(결혼하겠냐)?’ 이런 질문 받을 까봐 이번 생으로 깔끔하게, 훌륭하게, 열심히 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팬들에게 웃음폭탄을 안겼다.

윤도현은 “(장윤정이)펑크 록 뮤지션 마인드다.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 같은 모토로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거들어 다시금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이 외에도 장윤정은 셋째 아이를 묻는 질문에 “셋째는 없다. (아이는)너무 예쁜데 자신이 없다. 이제 나이도 있다. 40대니까”라고 대답해 솔직한 면모를 자랑했다.

장윤정과 나무가 출연하는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의 무대는 오는 7월 5일 밤 12시 SBS funE, 7월 10일 오후 10시 30분 SBS MTV, 7월 15일 오후 11시 SBS plus UHD에서 확인 가능하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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