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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방송사, YG 보도하며 BTS 사진 사용…“의도적”
이탈리아 한 방송사가 의도적으로 방탄소년단(BTS)를 폄훼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아미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K팝의 어두운 단면을 보도한 이탈리아의 한 방송사가 뉴스와 상관없는 방탄소년단(BTS)의 사진 자료를 사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장면은 지난 1일 밤(현지시각) 이탈리아 National TV 뉴스 프로그램 ‘TG3 Mondo‘을 통해 전파를 탔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 버닝썬 사건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사건과 연루된 승리, 그리고 그와 연관된 양현석 등은 단지 세 컷만을 보여줬고, 노출 시간도 아주 짧았다.

그러나 그 외 사진들은 모두 장소를 달리한 방탄소년단의 행사, 공연 사진이 사용됐다. 빌보드, 그래미 시상식 로고 앞에서 찍은 사진이나 UN연설 화면 등의 등으로 오해의 소지가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BTS 팬클럽 ’아미‘들은 방송사를 향해 항의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들은 해당 방송 화면을 캡처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류를 알리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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