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6~28일까지 3일간 2019년 상반기 NIMS 산업수학 문제해결 워크숍을 수리연 수학원리응용센터에서 개최한다. 산업수학 문제해결 워크숍은 기업 등이 의뢰한 산업문제를 수학자, 공학자 등 수리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수학적 모델링, 최적화,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해결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다.
수리연은 이러한 집단 문제 해결 방식의 워크숍을 2017년부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개최ㆍ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구강건강도 측정 결과 값의 점수화 ▷나노필터 성능예측 시뮬레이션 ▷원자산소의 저궤도위성부품에 대한 침식정도 예측 등 기업과 출연연에서 의뢰받은 3개의 산업문제가 제시된다.
수리연 연구진, NIMS 산업수학 전문가 그룹, 교수,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관련분야 연구자 150여명은 제시된 문제를 수학적으로 정의ㆍ발굴한 후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론적 방법론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최적화된 해결방안을 찾아 이를 의뢰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순영 수리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업 등이 갖고 있는 문제 해결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ㆍ과학기술에 기여함과 동시에 수리연 내외부의 수리과학 연구역량이 더욱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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