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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예능 나온 패리스 힐튼, "내 꿈은 결혼"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패리스 힐튼이 한국 방송에 출연했다. 세계적인 탑스타의 한국 예능 나들이는 그의 출연 만으로도 많은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서 힐튼은 셀러브리티로서의 고단한 삶에 대해 털어놔 시청자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힐튼은 23일 방송한 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에서 악동 MC들과 왁자지껄한 흥파티를 즐겼다.

힐튼은 이날 '핑크' 드레스 코드를 출연진에 요구했다. 그에 따라 방송에서 멤버들은 힐튼을 만나기 위해 드레스코드를 '핑크'로 맞춰 입고 그의 호텔 스위트 룸을 방문했다.

힐튼은 이날 자신에 대한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멤버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세계 10대 VVIP 블랙 카드도 선뜻 보여줬다. 해당 카드의 한도는 하루 6억 원으로 이를 본 멤버들 모두 눈을 떼지 못했다.

또 그는 자신의 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내 꿈은 결혼이다"라고 말하며 "인생에서 정말 많은 것을 이뤘지만 놓친 게 있다면 내가 믿고 사랑하며 함께 가정을 만들 사람이다. 할리우드에 살면서 이건 정말 힘들다. 가정을 꾸리고 싶을 만큼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언젠가는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힐튼은 1981년생으로 1991년 영호 '마법사 지니'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그러나 잦은 스캔들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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