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OK저축은행은 오는 15~16일 이틀간 경기도 안산시 배나물야구장과 신길야구장에서 ‘제10회 선동열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선동열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하고 OK저축은행의 모기업 아프로서비스그룹이 후원하는 대회로, 지난 2010년 첫 대회가 열렸다. 지난해까지 ‘OK저축은행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라는 이름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10회 대회를 기념해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이름을 내걸고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엔 청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팀을 비롯해 안산 빅토리, 대구 호크아이즈 등 전국 10여개 구단이 참가한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앞으로도 농아인들의 일상에 야구로 더 많은 즐거움을 더하고, 다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계속해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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