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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 영화제 황당 실수, 양궁선수 장혜진을 영화배우로 표기
배우 장혜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칸 영화제가 영화 소개를 위해 만든 보도용 책자에서 동명이인을 오기(誤記)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는 21일(현지시각)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기생충’ 포토콜 행사에 앞서 출연진 소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보도자료에는 배우 장혜진 대신 양궁선수 장혜진의 사진이 기재됐다. 여자 양궁 대표팀이 착용하는 선수복을 입고 모자를 쓴 장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기생충’에 출연한 장혜진은 영화 ‘우리들’에서 엄마 역을 맡아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다. ‘기생충’에서는 전원백수 가족 아내이자 엄마 충숙 역을 맡았다.

칸 영화제는 지난 2015년에도 영화 ‘마돈나’ 보도자료에 배우 권소현 대신 포미닛 멤버 권소현 사진을 기재해 빈축을 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제 자체 사진 자료로 만든 자료인데, 저희에게 따로 자료를 요청하거나 확인을 요청 받지 못했다”며 “저희도 사진을 확인 후 수정 요청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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