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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천안 비즈커넥트센터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들이 천안 기능지구의 기술혁신 및 사업화 중개 플랫폼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1일 과학벨트 천안 기능지구 창업 및 기업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플랫폼인 ‘비즈커넥트 센터’(BCC) 개소식을 열었다.
천안 SB플라자 2층에 문을 연 BCC는 코워킹 공간, 네트워크 공간, 크리에이티브 공간, 카페라운지 등의 공간으로 구성, 천안시 내 창업 및 기업의 사업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유망 공공기술과 기업간 기술이전 중개, 사업화 컨설팅, 혁신주체간 연계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고 있었으며,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사업을 위한 공간적 기반이 구축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천안 기능지구 사업화 지원을 책임지는 6개 기관의 업무협약식, 남서울대 4차산업혁신추진단 및 학생들이 제작한 가상증강현실 BCC소개영상, 드론축하세레모니 등이 포함된 본행사 뿐만 아니라 ‘천안시장님과 함께하는 기업혁신성장 상생협력콘서트’, ‘과학벨트-특구연계 기술이전설명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천안 BCC가 천안 기능지구의 기술혁신 및 사업화 중개 플랫폼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특구재단, 자동차부품연구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6개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천안기능지구 기술혁신활동 및 기업혁신성장지원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약속했으며, 지역내 대학들과 협력까지 이어져 향후 BCC의 중개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특구의 자원을 과학벨트로 연계하기 위해 개최된 특구우수기술 23선 기술이전사업화 상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방기술 민수사업화를 위한 우수기술 설명회 및 기업 1:1 상담 등은 천안기업의 기술수요 및 사업화 수요를 맞춤형 지원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천안 BCC 개소를 통해 과학벨트 기능지구인 세종, 청주 BCC와 연계 및 협력해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사업화의 핵심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