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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1호터널 ‘지하차도’ 23일부터 폐쇄
예장자락 복원사업 본격화


서울시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위해 남산1호터널 입구 지하차도와 명동성당ㆍ충무로에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접근하는 도로를 23일 0시부터 전면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남산 예장자락 2만2833㎡의 원형을 회복해 도심공원으로 종합재생하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2016년 사업부지 내 TBS교통방송과 남산 제2청사 건물을 철거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구조물 남산1호터널 입구 지하차도도 6월초 철거에 들어가 복원사업을 본격화한다. 2020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남산1호터널 입구 지하차도 이용 시민들을 위해 지난 14일 남산케이블카에서 퇴계로, 남산케이블카에서 삼일대로를 거쳐 남산1호터널 도로를 폐쇄하고 남산케이블카에서 소방재난본부 앞 도로를 이용하는 도로를 신설했다.

오는 23일부터 기존 남산1호입구 지하차도를 이용하던 운전자는 신설된 퇴계로 지하차도 옆길 확장도로를 통해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우회전, 삼일대로 확장도로를 이용하면 남산1호터널로 진입 가능하다.

또 자동차로 명동성당ㆍ충무로에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는 삼일대로에 신설된 램프(우측차선)를 통해 소방재난본부 앞 신설도로를 이용해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남산1호터널 입구 지하차도 철거 공사로 남산 예장자락 사업이 본격화돼 공원과 지하 버스주차장이 만들어지면 이 일대가 개방ㆍ자유ㆍ시민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공사로 인한 통행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남산1호터널 입구 지하차도 이용 시민들은 신설한 우회도로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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