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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7년 국가위기 대응을 위한 을지훈련 진행 모습. [은평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을지태극연습은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 이름을 따서 명명한 국가비상대비 정부연습과 한국군 독자 훈련인 태극연습을 합친 새로운 민ㆍ관ㆍ군 합동훈련이다.
은평구에서도 1ㆍ2일차에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도상ㆍ실제훈련으로 국가위기대응연습으로 실시하며 3ㆍ4일차에는 실제 공무원들의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상소집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쟁수행 제 기구의 창설 및 운용훈련, 아파트 피폭에 따른 사태수습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 전시대비 훈련이 실시된다.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 은평구청 로비에서는 김영옥 호국 안보 사진전을 개최하며 30일에는 구청광장에서 주먹밥 시식회, 군 장비 전시회와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 체험훈련 등을 진행해 구민들의 안보ㆍ안전 공감대 조성을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은평구 홈페이지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기본지식, 비상시 안전행동요령, 홍보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