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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로젠, 1분기 매출 297억원, 당기순익 84억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97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1일 이 회사 올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324% 급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역대 1분기를 통틀어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출자 기업인 ‘지놈앤컴퍼니’의 지분가치 상승으로 인한 영업외 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2015년 9월에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치료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2018년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2월,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영업 부문에서는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주력 사업인 연구자 대상 유전체 분석 사업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17년 도입한 최신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장비 ‘노바식 6000(NovaSeq 6000)’을 통한 서비스 수요의 급등이 이번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연구 트렌드를 반영한 단일세포전사체분석(Single Cell RNA Sequencing), 엑소좀(Exosome) 등 신규 서비스를 지속해서 출시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해 새로운 수익원이 창출된 점 역시 실적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고 마크로젠측은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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