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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의 한 가전매장에서 LG전자 직원이 고객에게 LG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LG전자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 세척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건조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약 30개 국가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아시아, 북미 등으로 확대해 출시 국가를 50여곳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2017년 말 건조성능과 효율을 크게 높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건조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연말까지 추가로 런칭하게 될 국가에서 자사 건조기의 차별화된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은 건조할 때마다 3개의 물살로 콘덴서를 자동으로 씻어줘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세척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LG 건조기는 관리의 편의성과 함께 탁월한 건조성능,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췄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이용해 건조성능을 좌우하는 냉매 순환량을 대폭 늘렸다.
모터와 컴프레서의 작동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제품 성능과 효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인버터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LG 건조기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