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상품 400여개 개발ㆍ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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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수퍼마켓 일산태영점 [GS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GS수퍼마켓이 불황기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기존 점포를 알뜰형 점포로 새단장한 결과 매출이 5배 가까이 뛰었다고 21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은 지난 17일 기존에 운영하던 일산태영점을 알뜰형 점포로 리뉴얼해 문을 열었다. 그 결과 오픈 3일(17일~19일) 매출이 기존 점포의 평균 주말(금~일) 대비 4.8배 신장했다. 방문객수는 2.7배 늘었다.
GS수퍼마켓 관계자는 “저렴한 상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알뜰 쇼핑형 상품, 1차 상품, 대용량 상품 등 구색을 보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산태영점은 리뉴얼을 통해 저가형 상품 400여개를 개발ㆍ도입했다. 농산ㆍ수산ㆍ축산 등 1차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대용량 상품 진열을 확대했다.
GS리테일은 새로운 알뜰형 점포를 열기 위해 3개월간 은평뉴타운점을 테스트 점포로 운영하며 상품 구색ㆍ판매 가격ㆍ진열 환경 등을 개선했다. GS리테일은 현재 대전송강점, 부곡점 등 4개의 알뜰형 수퍼를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기존에 운영중인 일반 GS수퍼마켓 외에 다양한 콘셉트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점포인 부산용호점, 신선델리 강화형 점포인 사당태평점 등이 대표적이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여러 콘셉트의 점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이기 GS리테일 수퍼 전략추진팀장은 “지속적으로 변하는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해 다양한 상품,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편리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