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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3당 원내대표, 맥주회동…'조속한 국회 정상화' 공감대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20일 저녁 ‘맥주 회동’을 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절충점 도출에 나섰다.

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8시께서울 여의도의 한 맥줏집에서 만나 5월 임시국회 소집 등 현안 논의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정춘숙·한국당 이만희·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도 배석했다.

맥주 회동을 시작한 지 50여분이 지난 시점에 원내대변인들이 먼저 자리를 떴고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남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세 분이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누시길 원해 저희는 일단 좀 빠지기로 했다”며 “3당 원내대표들이 모두 국회 파행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최근 국회 상황이 녹록지 않아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역지사지로 해법을 만들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변인도 “어려운 민생과 경제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국회 최우선 과제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들이 시급한 민생 현안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선결 조건의 입장차를 좁혀 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시급한 추경과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하고 있으나 한국당은 선거제·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강행에 대한 사과와 철회, 재해 추경 분리 처리 등을 요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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