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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상승 출발…외국인 8일만 순매수 전환
장초반 2070선 회복

[123rf]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18일 코스피가 8일 만에 ‘사자’세로 전환한 외국인 투자자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200원 코앞까지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2.66포인트(0.62%) 오른 2068.4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10.73포인트(0.52%) 상승한 2066.53에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9시 5분에는 2075.53까지 오르며 2070선을 회복하는 모습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 초반이긴 하지만 179억원 사들이며 8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움직임이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 7거래일(9∼17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935억원을 순매도하며 증시 하락세에 큰 영향을 미쳤었다.

기관도 전거래일에 이어 4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09%)를 비롯해 SK하이닉스(0.98%), 현대차(1.20%), LG화학(1.20%), 신한지주(1.11%), POSCO(1.07%), 현대모비스(1.42%)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SK텔레콤만 0.19% 내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4.14포인트(0.58%) 오른 718.2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3억원, 개인은 15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7분 현재 전장보다 달러당 3.5원 내린 1192.2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환율은 7거래일 연속 장중 연고점을 경신한 바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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