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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교육 분야 임팩트기업 6곳 지원
홍합밸리ㆍ한국사회투자와 손잡고 디지털분야 사회공헌 추진

교보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사회투자가 주관한 ‘푸른 바다 큰 고래 육성사업 2기’ 사업 약정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교보생명이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의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아동 및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임팩트기업을 선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진행하는 ‘2019년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프로젝트) 프로젝트가 임팩트 창출기업 3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와 공동으로 디지털분야에서 사회혁신조직 육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사회혁신조직은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등을 통틀어 일컫는다.

이번 프로젝트도 사회적 임팩트와 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1개월 간의 심의를 통해 디지털 융복합 창의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주)유쾌한’, 3D프린터 및 두들러를 활용한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체험왕’, 아동양육시설 보호 및 보호종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교육하는 ‘소이프스튜디오’ 등 3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 간 법무, 투자, IR, 마케팅 등 멘토링 프로그램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교육 솔루션 기업 지원을 위한 ‘푸른 바다 큰 고래 육성사업 2기’ 공모전도 진행했다.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교육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한 기업들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피치마켓, 꿈틀협동조합, 주식회사 메이커스테크놀로지 등 3개사다.

이들에게는 솔루션 현실화에 필요한 사업비 등 금융지원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지원 등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임팩트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교보생명은 지난 수 십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우리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스타트업이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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