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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촌어항공단, 2019년 바다해설사 역량강화교육 성료


생태학습형 어촌 체험상품 확대 기반 마련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지난 9~10일 충남 태안군 일대에서 진행된 ‘2019년 바다해설사 역량강화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바다해설사 역량강화교육은 바다를 찾는 국민들에게 양질의 해설을 제공하고자 경력 1년이상의 해설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바다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어촌의 문화와 역사, 해양생태, 수산자원 등을 해설할 수 있는 어촌·해양관광 전문가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회 252명의 해설사가 양성돼 전국 바다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체험관광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관광과 해설이 어우러진 ‘생태학습형 어촌 체험상품’을 운영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첫날에는 병술만어촌체험휴양마을과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을 시작으로, 동·서·남해 권역별 해설자원 소개 및 해설시연, 체험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바다해설사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둘째 날에는 세대별·대상별 관광객 맞춤형 해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SNS를 활용한 해설기법과 어촌 역사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생태체험과 더불어 바다해설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관광객들이 어촌과 바다를 더욱 친밀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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