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수면제를 다량복용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배우 조수현(본명 조은숙)이 다행히 회복중인 가운데 대중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조수현 측은 10일 매체를 통해 “(물의를 빚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하고, “지금 몸을 회복 중에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그는 아울러 추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조수현의 여동생은 지난 9일 오후 11시23분 조수현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고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1분 후 조수현의 집에 도착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소파에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면제의 일종인 스틸록스 성분의 약통이 소파 옆에서 발견됐다”며 “50정짜리 약통에 30정 정도만 남아 있어 20정 정도 복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조수현의 극단적 선택 시도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우려와 함께 그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조수현은 미스유니버시티 3위, 미스춘향 정 출신인 조수현은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했다. 아울러 KBS 아침드라마 ‘장화홍련’, OCN 드라마 ‘야차’ 등에 출연했다.

과거 MBC 예능물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는 작고한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의 후배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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