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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뮤직빌리지 ‘1939 Ensemble 김장훈 콘서트’, 김장훈X송홍섭 앙상블의 다채로운 무대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가 지난 5일 ‘1939 Ensemble 김장훈 콘서트-봄, 나 드리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뮤직센터(M-STATION) 내 공연장 1939 뮤직홀에서 ‘1939 Ensemble 김장훈 콘서트-봄, 나 드리리’를 개최하고 온 가족이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난 남자다’를 열창하며 공연을 시작한 김장훈은 “오늘 공연이 매진이 됐다.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뜻깊은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관객에게 인사했다.

이어 김장훈은 “오늘은 故 김현식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송홍섭과 제가 30년만에 처음으로 함께 공연하는 의미있는 날이다”라고 밝히며 송홍섭 앙상블과 함께 ‘추억만들기’, ‘내 사랑 내 곁에’, ‘골목길’ 등 故 김현식의 곡과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광화문’ 등 김장훈의 대표곡들로 무대를 꾸미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계속해서 김장훈은 하모니카로 故 김현식의 ‘한국사람’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사랑 사랑 사랑’, ‘언제나 그대 내 곁에’, ‘그대 내 품에’, ‘소나기’와 마지막 곡인 ‘사노라면’을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마지막 곡을 끝낸 김장훈을 향해 관객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앵콜을 연호했고 김장훈은 ‘나와 같다면’, ‘고속도로 로망스’를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어린이날 추억을 선물했다.

송홍섭 대표는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공연으로 중장년층 관객분들이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하며 “이번 공연에서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원곡의 바이올린을 연주하셨던 분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뵙지 못하여 아쉽다. 지금이라도 이 내용이 그 분에게 닿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오는 18일 ‘제 2회 음악역 1939 토크콘서트-‘2’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개최하고 가수 전유나, 박시환과 함께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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