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제품·신기술]락앤락, 주방가전 ‘칼도마살균블럭’ 선보여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주방가전 ‘칼도마살균블럭’<사진>을 24일 새로 선보였다.

칼도마살균블럭은 조리도구인 칼과 도마를 쉽고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제품. 락앤락이 지난달 내놓은 미니공기청정기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살균 소형가전이다.

자외선(UV) LED와 열풍 두가지 방식으로 살균하는 ‘듀얼살균시스템’을 갖춰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도마 양쪽에 내장된 12개의 UV LED가 내부 깊숙한 곳까지 파장을 전달해 1차로 살균하고, 최대 60도의 열풍으로 물기를 빠르게 건조시켜 2차 살균을 돕는다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살균시험 분석 결과 대장균과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칼과 도마에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유해세균이 99.9% 감소해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락앤락 측은 밝혔다.

또 육류용, 어류용, 채소용 등 3가지 용도로 구분된 전용 도마가 내장돼 식재료 간 교차오염 우려를 덜어준다고도 했다. 환경호르몬이 없는 무독성 TPU소재 항균도마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탄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표면 패임을 최소화해 세균 번식도 적다고.

이밖에 도마 외에도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칼과 가위를 한 번에 살균할 수 있는 다용도 꽂이가 있어 한층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칼도마살균블럭은 1회 작동 시 한 시간 반 동안 살균코스가 진행되며, 자동 살균모드를 설정하면 네 시간마다 동일하게 작동된다. 색상은 짙은 회색과 흰색 2종으로 출시돼 주방인테리어에도 손색이 없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