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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분야 사회적 경제기업 통합 브랜드 '베리쿱(VERYCOOP)', 잇단 성과 창출
신규 고용 및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건강한 먹거리 제공 목표

대구의 식품 분야 사회적 경제기업 통합 브랜드 ‘베리쿱(VERYCOOP)’이 작년에 이어 좋은 성과들을 거두며 올해 역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베리쿱은 사회적 경제기업 6개 사가 참여해 7명의 신규고용을 일으키고 2019년 매출 4억여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 사회적경제 지원 기관인 커뮤니티와 경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그리고 공동브랜드 판로개척을 담당하고 있는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기업 공동생산시설인 안심팩토리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베리쿱은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소셜 비즈니스 브랜드이다.

이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 먹거리 콘테츠의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위탁급식 운영, 대량의 도시락 구매 그리고 집단 급식소 식재료 유통 등의 먹거리 분야 상위 시장 진출을 위한 모델로서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시행된 안심팩토리 조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을 연계하여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한 사회적 경제 지원 사업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식품 관련 사회적 경제 컨소시엄의 상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식품 분야 공동브랜드의 효과적인 상품화를 위해 시작하였으며, 사회적 협동조합 ‘동행’, ‘서구웰푸드’, ‘강북희망협동조합’ 등이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설 기반 확보 및 HACCP을 획득하여 공동생산시설의 생산라인을 고도화하였으며, 원재료의 수급과 상품의 생산, 유동에 이르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다양한 수요처별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도 했다.

지역 내 식품 분야 사회적 경제기업 컨소시엄은 공동생산시설과 공동브랜드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대규모 민간기업(리틀소시움)과의 급식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관계자는 "베리쿱은 대구의 사회적경제 식품 분야 공동 브랜드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의 핵심 가치인 연대와 협동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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