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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별, 꿋꿋하게 드라마 촬영 완료…“당분간 휴식”
[박한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탤런트 박한별(35)이 남편인 유인석(35)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관련한 일련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 씨를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어제(21일) MBC TV 토요극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완료했다”며 “오늘 종방연이 예정돼 있지만 박한별 씨는 참석하지 않는다.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았으며, 2년 여 만인 올해 2월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남편 유인석 전 대표 등이 구설에 오르면서 ‘슬플 때 사랑한다’ 첫 방송 직후부터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클럽 ‘버닝썬’ 자금 2억여 원을 빼돌려 2016년 라운지바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 명목 등으로 지출, 횡령한 혐의도 있다. 박한별 부부는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과 골프를 친 사실이 전해져 비난을 사기도 했다.

박한별은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통해 사과하며 “더 큰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죽을 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더욱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모든 논란들에 대해 나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며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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