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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묻지마 칼부림' 희생자 합동분향소 한일병원에 마련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아파트 흉기 난동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다.

17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흉기 난동 사건 희생자 유가족들이 합동분향소를 희생자 5명이 안치된 진주시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희생자들은 사고 직후 진주의 병원 4곳으로 분산 이송됐으나 유족들이 합동 분향소 설치에 동의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부터는 개별 분향소로 분리해 개인적으로 분향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언론에 빈소 취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공개 시점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피해자 긴급지원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의료지원반·장례지원반 등 7개 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또 위기가정에 대한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 긴급 복지지원과 심리치료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 아파트를 운영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말씀을 드린다”며 “사회적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간주하고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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