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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 미세먼지 차단 ‘에어샤워시스템’ 특허
2017년 중소기업과 공동개발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미세먼지가 집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그렉스전자와 공동 개발한 ‘에어샤워 시스템’에 대한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정 현관 천정의 에어샤워기가 외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신발장에 설치된 에어브러쉬를 사용해 옷이나 신발 등에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 10월 개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전체적인 구성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그렉스전자가 설계 및 상품제작을 도맡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동 특허 취득까지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시스템을 지난해 7월 경기도 부천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동’부터 도입했으며, 경기도 위례신도시의 ‘힐스테이트 북위례’와 부산 동래구의 ‘힐스테이트 명륜2차’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밖에도 2016년 주방 하부에 급기구를 설치해 정체되어 있는 기류를 순환시켜 미세먼지 제거 및 환기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주방 하부급기시스템’과 가정 내 환기량을 법정 기준인 시간당 0.5회에서 1회로 2배 증가시켜 공기 중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H-SUPER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개발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분양하는 모든 아파트에는 0.3µm 크기 입자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H13 등급의 헤파필터를 환기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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