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검단 대방노블랜드, 무상품목 제공·실사용면적 확대…서비스 차별화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콤비냉장고 등
“입주지정기간 내 분양권 전매 가능”


인천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 내부 [대방건설]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가 무상품목 제공, 실사용면적 확대 등으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AB 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75㎡~108㎡ 규모에 총 1279가구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콤비냉장고, 손빨래 하부장, 중문(84A, 108A, B) 등이 무상으로 적용된다.

실사용 면적은 인근 분양단지보다 넓게 구성됐다. 주택형 75㎡, 84㎡, 108㎡에서는 각각 최대 17.5㎡, 14.2㎡, 12.9㎡의 실사용 면적이 확보됐다. 인근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와 비교하면 약 5400만원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실사용 면적이다. 분양가는 84㎡의 경우 3.3㎡당 1000만원대부터 시작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집,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예정)부지가 조성된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인천 영어마을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LH는 지난 2월 검단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의 조사설계 용역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조사설계는 착공 이전 마지막 단계다. 향후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가 개통되면 차량으로 15분 내 서울에 진입할 수 있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도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내 3개역이 신설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은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된다. 신설역을 통해 지하철 5·9호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약 9분, 서울역까지 약 3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향후 두 노선이 직결되면 환승 없이 강남과 강동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2022년 3월 입주예정인 검단 대방노블랜드 1차는 입주지정기간 동안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입주 전 전매는 취득세를 절감뿐만 아니라 잔금 마련 없이 전매할 수 있어 투자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마지막 공급이 이뤄지는 곳이다. 오는 2023년을 목표로 인천 서구 불로동, 원당동, 마전동, 당하동 일원에 1118만1000㎡로 조성된다. 약 18만명, 7만4735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반경 약 8㎞에는 고양 일산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인천 청라·가정지구, 서울 마곡지구 등이 있다.

y2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