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여행 일반
  • [홍콩여행①] 아이들은 디즈니랜드서 ‘꿈과 환상’에, 어른들은 몽콕 거닐며 ‘추억’에 빠지는 도시

  • 기사입력 2019-04-09 09:00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페이튼 리드 영화 감독(왼쪽에서 두번째), 배우 폴 러드(왼쪽에서 네번째),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이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배틀!’ 오프닝 세리모니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왼쪽에서 첫번째) 과 폴 러드 영화 배우(왼쪽에서 세번째), 페이튼 리드 영화 감독(왼쪽에서 네번째), Paul Chan 홍콩 재무장관 (오른쪽에서 두 번째), 스테파니 영 홍콩디즈니랜드 상무 이사(오른쪽에서 첫번째)가 새로운 마블 테마 어트랙션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 배틀!’을 즐기고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 세계 최초 ‘앤트맨과 와스프’ 어트랙션 지난달 31일 개장

미키마우스 등 기존 캐릭터에 마블, 폭스 등 가세 라인업 확장전망



[헤럴드경제(홍콩)=김성진 기자]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인 여행지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홍콩. 경제 금융 주요 도시답게 비즈니스때문에 방문하는 사람도 많고, 동서양 문화가 혼재되고 영국과 중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이국적인 분위기때문에 여행객도 꾸준히 찾는 곳이다. 관광객들도 ‘여러번 가서 볼 만한게 마땅치 않은데…’라는 고민을 하고, 홍콩 관광업계 역시 눈에 띄게 줄어드는 패키지 여행객들때문에 고심을 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개별여행객들이 혼자, 혹은 지인들끼리 블로그나 유투브, TV의 여행프로그램 정보를 들고 맛집탐방을 하거나 골목 투어를 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홍콩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가족여행객들이 홍콩을 찾기에는 여행지의 성격이 애매했다. 마음껏 놀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동남아 풀빌라만큼의 만족을 얻기도 어렵다. 이런 여행객들에 어필하겠다는 것이 홍콩 디즈니랜드다.

사실 홍콩 디즈니랜드는 도쿄나 상하이의 그것보다 규모나 인지도에서 처진다. 하지만 개성있는 컨셉의 호텔과 새로운 어트랙션이 추가되면서 최근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여행지로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다양한 테마파크와 어트랙션을 아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난 뒤 부모들의 취향에 맞는 홍콩의 유서깊은 관광지를 돌아본다면 부모와 아이가 ‘윈윈’하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 그리고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 등 3개의 호텔과 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란타우 섬에 자리한 디즈니랜드는 공항과 가까워 짧은 시간 홍콩을 경유하는 관광객들도 들러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리조트 선착장에서 홍콩 시내를 운행하는 페리도 있고, 버스도 있다. 지하철도 MTR선이 디즈니랜드 바로 앞까지 다닌다. 홍콩-주하이-마카오 다리(HZMB)와 광저우-선전- 홍콩 고속철도 연계(XRL) 홍콩 구간 개통으로, 홍콩 여행객은 물론 중국 본토에서도 접근하기 용이하다.

파크 내에는 디즈니 스토리와 캐릭터로 꾸며진 7개의 테마 랜드와 100개 이상의 어트랙션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설이 있다. 최근에 추가된 ‘모아나: 귀환 축하’, 이번에 오픈한 ‘앤트맨과 와스프 : 나노배틀!’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어트랙션이 추가되고 있다.

테마파크는 크게 크게 7개로 구분되어 있다.

정문에서 중앙광장까지 이어지는 ‘메인스트리트 USA, 영화 ’토이스토리‘를 주제로 한 토이스토리 랜드, 아이언맨과 앤트맨 등 새롭게 디즈니랜드 식구가된 캐릭터들로 꾸민 투모로우 랜드를 비롯해, 판타지랜드, 어드밴쳐 랜드, 그리즐리 절치, 미스틱 포인트가 있다.

메인 스트리트는 전통적인 테마파크의 퍼레이드와 조명쇼 등이 펼쳐지며 좌우에 클래식한 외양의 스낵코너 기념품샵 등이 자리하고 있어, 내장객들과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응용된 토이스토리 랜드에는 바이킹을 연상시키는 ’RC 레이서‘, 토이 솔져 패러슈트 드롭 등 눈과 몸이 즐거운 놀이기구가 눈길을 끈다.

마블영화의 팬이라면 투모로우랜드가 가장 흥미로울 것이다.

비행시뮬레이터인 ’아이언맨 익스피리언스‘는 실제 홍콩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아이언맨과 함께 적과 싸우는 3D 특수장치 놀이기구로 실제 비행하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아이언맨 특유의 유머러스한 스토리도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에 개장한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 전투’는 탑승객이 직접 좌우 벽에 나타나는 전자과녁을 향해 슈팅을 하는 어트랙션이다. 동반자가 최종 점수를 놓고 경쟁하는 이용객들이 많다.

하이퍼 스페이스 마운틴은 공포에 가까운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다.



▶2017 아이언맨, 2019년엔 ‘앤트맨 앤 와스프’

디즈니랜드는 ‘올드팬’들의 생각처럼 이제 귀여운 만화 캐릭터들의 재롱만으로 관심을 끌지 않는다. 끌려오지도 않겠지만…. 디즈니랜드가 마블에 이어 21세기 폭스까지 인수하면서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다. 고객을 유인할 요소가 늘어났다는 뜻이다. 이 과정을 지켜본 사람들은 “엑스맨, 데드풀 등 매력적이지만 성인취향의 캐릭터들을 디즈니랜드가 어린이 지향적인 컨셉의 테마에 어떻게 적용할지 흥미롭다”고 평하고 있다.

지난달 말 열린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 배틀! (Ant-Man and The Wasp: Nano Battle!)’ 런칭 행사는 이런 변화를 잘 보여준다. 이는 앤트맨과 와스프를 등장시키는 세계 최초의 어트랙션이자, 디즈니랜드에서 여성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최초의 마블 테마 어트랙션이다.

지난 28일 열렸던 론칭 기념식에는 홍콩 재무장관 폴 챈, 홍콩 상무경제발전부 장관 엘리자 리, 월트 디즈니 이매진 사장 밥 와이스 등이 참석했다. 또 영화 앤트맨과 후속작의 감독 페이튼 리드와 주인공 폴 러드와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 등이 참석할 만큼 홍콩과 디즈닐랜드, 마블이 심혈을 기울인 행사였다.

홍콩 디즈니랜드와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은 새로운 어트랙션의 제작을 위해 마블 스튜디오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페이튼 리드 감독과 제작진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주연배우인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 등도 재출연을 통해 이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진정한 마블 체험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

폴 러드는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며 자란 내가 홍콩 디즈니랜드 어트랙션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꿈만 같다”며 “자녀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은데 하루 빨리 함께 앤트맨과 와스프 어트랙션을 타보고 싶다”고 말했다.

페이튼 리드 감독은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두 편을 제작한 뒤, 홍콩 디즈니랜드에 그들의 이야기를 재현하기 위해 월트 디즈니 이매지너링과 함께 작업하는 과정은 매우 재미있었다”며 ”이러한 종류의 경험은 기존의 캐릭터들이 전혀 겪어보지 못한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그들의 능력과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배틀!’에서 이용자들은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의 150개 타겟이 있는 여러 레벨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대거의 온보드 컴퓨터는 방문객의 공격도와 정확도를 기록하며, 누적된 점수를 화면에 표시한다. 점수는 타겟을 맞춘 횟수와 해당 타겟의 크기에 따라 부여되며, 타겟의 크기가 작을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디즈니랜드의 3색 호텔

셔틀버스로 5분이내에 디즈니랜드를 오갈 수 있는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호텔에 투숙할 경우 흥미로운 이벤트와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3개의 호텔은 빅토리아풍의 디즈니랜드호텔(400실), 탐험을 테마로한 익스플로러 롯지(750실), 고전 헐리우드스타일인 헐리우드호텔(600실) 등으로 컨셉트가 차별화되어있다.

투숙객에게는 테마파크 인기 어트랙션 우선입장권 및 쇼에 대한 예약특권이 주어지며, 디즈니랜드 내에서 구매한 상품을 객실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인챈티드 레스토랑에서는 아침 식사 시간에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해 테이블을 돌며 사진촬영기회를 가질 수 있다.

비비디 바비디 부티크는 딸을 가진 부모들을 겨냥(?)했다. 신데렐라에서 모티프를 딴 이곳에서는 의상과 메이크업을 통해 공주로 변신하는 유료 체험을 할 수 있다.

withyj2@heraldcorp.com



포토슬라이드
  • '이걸 테이프로 만들었다고?'
    '이걸 테이프로 만들었다고?'
  • '몸매깡패....치어리더 김연정'
    '몸매깡패....치어리더 김연정'
  • '내가 Cardi B다'
    '내가 Cardi B다'
  • '아찔..짜릿한 수영복'
    '아찔..짜릿한 수영복'
핫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