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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지역성 담아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페어…제 8회 BAMA 개막
4월 26~29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부산회랑협회 주최, 국내외 갤러리 130개 참여


2018 BAMA전경 [사진제공=부산화랑협회]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부산 지역성을 잘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는 아트페어인 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과 추최하는 아트페어로 올해 8회를 맞았다. 지난해 BAMA는 국내미술시장의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전년대비 30%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BAMA 역대 최대 규모를 선보일 예정으로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특히 한국화랑협회의 협조로 국내갤러리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9 BAMA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전 세계 11개국 130여 개 화랑이 참가하며, 회화와 조각, 설치 등 40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화랑뿐만 화랑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브루노 아트 그룹(Bruno Art Group), 일본의 갤러리 츠바키(Gallery Tsubaki), 야마키 아트 갤러리(Yamaki Art Gallery), 태국의 모우베먼트 갤러리(Mouvement Gallery), 미국 뉴욕의 스페이스776(Space776), 에스엠 파인 아트 갤러리(SM Fine Art Gallery), LA의 아트 올 웨이즈(Art All Ways)등의 해외 화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2019 BAMA에는 국내 아트페어로는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고미술을 다루는마스터즈 섹션이 꾸려진다.

올해는 특히 부대행사가 풍성하다. 국내외 컬렉터들을 초청 프로그램에 더해 국내 컬렉터를 겨냥한 식도락 프로그램도 준비됐다.신진 컬렉터 유치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들도 선보이며, 미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도 26일에서 29일까지 이어진다. 부산지역의 곳곳의 미술을 관람할 수 있는 버스투어, 부산지역의 탄탄한 지역작가들을 볼 수 있는 특별전도 열린다. 부산화랑협회는 “시민들이 현대 미술을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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