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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율하2신도시, '김해 율하 원메이저' 입주 관심 쏠려

 

김해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율하2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집값 급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신도시 공급으로 도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34만명 수준이던 김해시 인구는 부곡동 장유신도시 입주를 계기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삼계동 북부신도시, 율하1신도시가 공급되면서 현재 인구는 53만 명을 넘어섰다.

택지 개발에 따른 신도시 공급은 집값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입주시기에는 약세이던 집값이 입주 1~2년 경과 후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0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김해시 부곡동 장유신도시는 2005년에 매매가격지수가 156.42로 상승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입주를 진행한 북부신도시는 2010년도에 매매가격지수가 221.60으로 올랐으며, 율하1신도시는 2008~2009년 입주가 이뤄진 후 2011년에는 129.04까지 급증했다.

이러한 가운데 율하2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김해 율하 원메이저' 입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현재 90%가 잔금을 납부해 곧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391세대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김해 율하 원메이저'는 S1(GS건설)이 708세대, S2(현대건설) 1,052세대, B2(대우건설) 631세대로 구성되며 신뢰도 높은 건설사가 각각 책임 시공해 수요자들의 신뢰가 높게 형성돼 있다.

단지는 소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과 특화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59㎡A는 3베이, 맞통풍 판상형 타입으로, 주방에 'ㄷ'자 레이아웃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용 74㎡A에는 주방 팬트리, 알파룸이 제공되며 추가 팬트리 옵션도 적용 가능하다. 전용 84㎡A는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전용 119㎡는 주방을 넉넉하게 설계하고 대형 현관장 및 현관 발코니를 구성했다.

휘트니스센터·GX룸·실내골프연습장·클럽라운지·맘스카페·키즈실내놀이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잔디광장을 중심으로 테마정원과 휴게쉼터가 조성되며 블록별 어린이놀이터와 테마 놀이 시설도 확보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3월 율하2지구 중심에 있는 모산초등학교가 개교해 도보 5분 거리로 통학이 가능하다. 2020년에는 중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또한 율하신도시 내 율하중, 수남중, 김해외고, 율하고가 있으며 장유에 위치한 8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에도 지원 입학이 가능하다. 특히 김해외고는 경남 유일의 공립 외국어특수목적고등학교로 2017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1.87대1을 기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분양 관계자는 "편리한 주거환경과 율하2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율하1지구, 장유신도시, 창원 아파트에서 이주하는 수요자가 많은 편"이라며 "가장 최근에 공급했던 율하1지구가 10년 차에 접어들었을 뿐 아니라 당분간 인근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을 예정이어서 입주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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