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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치의학산업 중심도시, 부산’ 컨벤션ㆍ해외마케팅 전개
-‘2019 부산 디지털치의학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 개최
-치의학산업육성 및 시민 구강건강증진 위한 업무협약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국내 최대 치의학 기업들이 집적된 부산이 디지털 치의학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부산시(오거돈 시장)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치과의사회는 23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역 치의학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최신 치의학 기술보급을 위한 ‘2019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디오, 오스템임플란트 등 치과기자재 업체 36개사가 75개의 부스를 마련해 지역 치의학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치과기자재 신제품 홍보 및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 제조업체와 치과 병ㆍ의원과의 B2B 매칭을 통한 최신 치의학 기술공유의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는 ‘임플란트와 디지털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등 8개 주제로 진행되며 치과의사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최신 치의학 정보를 확산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김철수 회장)는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추진, 치과 의료산업 육성ㆍ발전, 치과 의료기관 취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부산 치의학산업 육성과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위해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및 학술대회는 디지털치의학 등 최신 정보들을 확산하고 치과기자재 기업들의 매출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증가하는 참가규모에 맞춰 행사를 확대하고 명실상부한 디지털치의학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역 치과기자재 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9월13일부터 9월15일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치과박람회(IDEC)에 유망 업체를 선정해 공동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치의학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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