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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털ㆍ통신株, 넷플릭스 무풍지대 찾았다

  • 기사입력 2019-03-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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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사 제치고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확보
- 본방 시청률 유지돼 OTT 대항 ‘신무기’
- 편파 중계ㆍ멀티오디오 방송 등 새로운 서비스 가능



[헤럴드경제=원호연기자]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인터넷방송) 플랫폼의 거센 공세에 주춤했던 포털과 통신사들이 실시간 스포츠 영상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갖게 됐다. 실시간 시청 수요가큰스포츠 영상은 이들 종목이 넷플릭스에 대항하는 새로운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네이버와 카카오, 통신3사는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사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포털ㆍ통신 컨소시엄은 국내 프로 스포츠 뉴미디어 중계권사상 최대인 5년간 총 1100억원을 입찰 금액으로 제시했다. 이는 종전 계약인 5년간 465억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김소혜 한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선정 결과는 국내 방송시장에서 뉴미디어 사업자들의 영향력이 기존 방송사 못지않게 커졌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향후 정식 프로야구 경기가 일차적으로 포털과 통신사업자들의 OTT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고 방송사는 협상을 통해 이들에게서 영상을 구매해 방송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기존 방송 업체의 광고 수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뉴미디어 업체들에 실시간 스포츠 방송은 새로운 서비스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프로야구 시범경기의 유튜브 중계에 시청자가 몰렸다. 각 구단이 준비한 유튜브 ‘편파 중계’의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 또, 같은 중계화면을 서로 다른 방송진행자들이 중계하는 멀티 오디오 형태의 방송을 통해 다양한 취향의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도 있다.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포털과 통신사업자들은 글로벌 OTT에 대적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소비량이 급증하는 5G 시대에 스포츠 실시간 영상은 로컬 업체들에게 킬러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OTT 플랫폼의 확산으로 TV 콘텐츠 들의 본방 사수 가치는 떨어지고 있지만 스포츠의 경우 시청자 대다수가 생방송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폭스와 2022년부터 7년 간 51억달러(약5조7000억원)의 대형 중계권료 계약을 맺어 스포츠 중계 가치를 입증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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