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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여전사·건자재 업종…신용등급 하향 주의보

  • 기사입력 2019-03-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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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신평사, 긍정 24개 부정 35개
내달 정기평가...조달비용 오를듯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자동차 및 부품 업체들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신용평가사들의 신용평가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실적 악화로 재무부담이 커지면서 무더기 등급 하향이 예고 되고 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 재무부담이 커진다.

1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3대 신용평가사들의 등급전망 및 등급검토(watch list)에 포함되어 있는 업체(전체 등급 기준)들의 단순 합은 부정적 및 하향검토가 많다. '긍정적'인 업체는 24개에 불과하지만 '부정적'은 35개나 된다. 등급검토 대상 중 상향은 4개, 하향은 그보다 2배 많은 8개업체나 됐다.

업종별로 보면 등급 하향이 전망되는 업체는 자동차 및 부품이 6개, 여전사가 4개, 건자재업체가 4개, 유통업체가 2개, 디스플레이업체가 2개다. 실적 악화로 재무부담이 커진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가장 많다. 반면 긍정적 또는 상향 검토 대상은 화학이 5개, 건설 4, 기계 4개다.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현대차의 경우 연결감사보고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4222억 원으로 전년 4조5747억 원 대비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기아차도 이익이 부진하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은 현대·기아차의 등급을 ‘BBB+(8등급)로 이미 하향했다. 국내 3대 신평사의 현대차 ‘AAA(1등급)’, 기아차 ‘AA+(2등급)보다 각각 7등급, 6등급 낮은 수준이다.

건자재업종 역시 신용등급 하향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대장주인 LG하우시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09년 LG화학에서 인적분할한 이후 줄곧 AA급을 유지해 왔고 단 한 차례도 ’부정적‘ 딱지가 붙은 적이 없었다. 업계에서는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 역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전방산업의 수익 부진, 재무안정성 저하 등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회복 여부도 아직 불투명해 등급이 하향 되는 기업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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