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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담숲 4월 중순까지 ‘봄 야생화 나들이’ 주간…100여 종의 오색 봄꽃 감상 기회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4월 중순까지 오색의 봄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봄 야생화 나들이> 주간을 진행한다.

화담숲에서는 해당 기간 100여 종의 봄 야생화를 비롯해 4000여 종의 식물들이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고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틔운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풍년화를 비롯해 산수유, 히어리, 개나리 등의 각기 다른 모양의 노란색 봄 꽃들이 산책길 곳곳을 뒤덮는다. 이어 옹기종기 줄지어 보라색 꽃을 피우는 깽깽이풀을 비롯해 수선화, 금낭화, 은방울꽃, 모란, 할미꽃, 제비꽃 등 키 작은 야생화들이 따스한 봄 햇빛과 어울려 4월 중순까지 피고진다.

또한 화담숲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1300여 그루의 명품 소나무가 어우러진 ‘소나무정원’이 솔숲을 이루고, 오랜 세월 동안 가꾸어 온 다양한 형태의 분재를 만날 수 있는 ‘분재원’, 1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숲’ 등 다채로운 숲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지난 9일 개원한 화담숲은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3월 한달 간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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