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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민주당, 문두환정권 만들려 작정했나”

  • 기사입력 2019-03-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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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정은 대변인‘ 논란 기사 발원지
-블룸버그 통신 기자 대한 비판에 ’일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블룸버그 통신 기자를 ‘매국노’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문명국가가 아니라 야만독재 시대에나 있는 일”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는 외국언론 검열을 하겠다는 언론독재 선언으로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을 문두환 정권으로 만들려고 작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태경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앞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달라”고 했고, 이에 발칵 뒤집힌 민주당은 나 원내대표에 맹공을 퍼부으면서 그 발언 수위와 배경을 문제 삼았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외국언론에서 봤다고 했고, 기사 소스인 블룸버그 통신 기자에게까지 불똥이 튄 것이다. 실제로 민주당은 13일 이해식 대변인의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 국적 통신사의 외피를 쓰고 국가원수를 모욕한 매국에 가까운 내용이라 당시에도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며 블룸버그 통신 기자를 비판했다. ‘매국노’라고 칭하지 않았지만 ‘매국에 가까운~’이라는 표현을 통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던 것이다.

하 최고위원은 “블룸버그가 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으로 표현한 것은 블룸버그 통신사의 결정으로 그 최종 책임은 통신사지 기자 개인이 아니다”며 “민주당이 이 기사를 매국으로 몰아부치는 건 블룸버그 통신사를 매국이라 부르는 것과 똑같고 블룸버그 통신사가 문 정권에 애국할 것은 강요하는 것은 히틀러 시대 때나 있을 법한 야만적인 국수주의”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서울외신기자클럽(SFCC)은 민주당이 나 원내대표의 대통령 관련 발언을 비판하는 성명에 관련 기사를 작성한 블룸버그통신 기자를 직접 겨냥한 내용을 담은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외신기자클럽 이사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에 대한 기사를 작성한 블룸버그통신 기자 개인에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이로 인해 기자 개인의 신변안전에 큰 위협이 가해진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해 “서울외신기자클럽도 ‘이는 언론 통제의 한 형태이고 언론 자유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 기사와 관련된 의문이나 불만은 언론사에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제기되어야 하고 결코 한 개인을 공개적으로 겨냥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며 “민주당이 나라 망신 다 시킨다”고 비꼬았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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