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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불암씨-동국제약-초록우산, ‘아이 튼튼’ 공헌 의기투합
마데카솔 수익금으로, 몸-마음 튼튼 활동 연장
위탁가정 아동 청소년의 식비-심리치료비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20일 마데카솔 수익금 일부로 사회공헌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아이 튼튼’ 사업을 연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첫 협약식 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과 동국제약 홍순강 부사장, 30여년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전국후원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동국제약 CF모델 배우 최불암씨 등이 참석해 ‘착한 뜻’을 모았다. 올해 이 사업을 연장하는 것이다.

‘아이 튼튼’ 사업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본다’는 취지로, 영양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식비를 지원하는 ‘몸 튼튼’ 단계와, 위탁아동의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심리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음 튼튼’ 단계로 구성돼 있다. 동국제약은 올해 사업비 8000만원을 전액 후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동국제약과 함께 진행한 ‘아이 튼튼’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영양불균형 문제가 해소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과 교우 관계가 개선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몸 튼튼’ 단계에서 대상층을 확대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 튼튼’ 단계에서 심리 검사비를 추가하였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마데카솔이 국민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수익금 일부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며 “아동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위탁가정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의 소년소녀 가장은 대부분, 현재 조부모나 친척 등에 위탁되어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일부 위탁가정의 경우 생활이 어려워 경제적 위기와 이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동국제약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아이 튼튼’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탁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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