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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돔, 배뇨직후 소변누출 증상 개선”
한림대의료원 양대열 교수팀 임상
‘유럽성기능학회’서 결과 발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에 대한 대규모 장기간 임상을 벌인 결과, 병증 개선의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팀이 국제전립선증상점수 8점 이상으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고 배뇨후요점적(배뇨 직후 소변누출)을 겪고 있는 20~70세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2018년 8월 진행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센돔 복용군의 배뇨후요점적 수치는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연구팀은 최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ESSM)’에서 이같은 내용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센돔(주성분: 타다라필 5㎎)을 복용한 환자의 68.8%(위약군 31.9%)는 2점 이상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복용 후 효과를 확인한 설문에서도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7%(위약군 34.0%)가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돔 복용군은 위약군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국제발기능지수 발기영역점수도 개선됐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센돔과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후 배뇨후요점적 증상개선 정도를 평가했다. 

함영훈 기자/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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