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술에 취해 공공시설물 여덟 군데에 몰래 낙서를 한 20대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공공시설물 등에 낙서한 혐의(재물손괴)로 A(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자정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역 기둥과 주변 지하도 벽면 등 공공시설물 여덟 군데에 흰색과 검은색 마커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등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전 술을 마셨다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에 외국에 살면서 그라피티를배웠는데, 그때 생각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