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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지원 앞장
‘제3회 VH어워드’ 시상식 개최
최종후보 3인에 제작비·멘토링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장을 마련해 역량 있는 신진 작가 발굴과 창작 지원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전날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미디어아트 관계자와 미디어 아티스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전 ‘제3회 VH 어워드(VH Award)’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VH어워드는 마북캠퍼스 미디어 월 ‘비전홀’에 전시하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최종 후보에 오른 작가 3인(서동주ㆍ조영각ㆍ최찬숙) 중 서동주 작가의 ‘천 개의 수평선(A Thousand Horizons)’이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엔 마틴 혼직(Martin Honzik)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시니어 디렉터와 베른하르드 제렉세(Bernhard Serexhe) 미디어 아트 전문 큐레이터, 최두은 큐레이터 등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그랑프리 수상자인 서동주 작가에게 상금 3000만원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최종 후보 작가 3인은 오는 3월부터 약 1년간 현대차그룹 비전홀에서 출품작을 상영할 수 있다. 오는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Ars Electronica Festival)’에서도 출품작을 상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선정 작가 3인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작품 제작비 3000만원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VH 어워드와 현대차그룹의 비전홀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실험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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