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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배 매운 비빔면 ‘괄도네넴띤’ 나왔다
팔도비빔면 35주년 기념 한정판


팔도가 자사 대표 상품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매운맛을 강화한 한정판을 선보인다.

팔도는 비빔면의 매운맛 버전인 ‘괄도네넴띤’을 한정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괄도네넴띤은 SNS 등에서 젊은층이 ‘팔도비빔면’을 일컫는 신조어다. 멍멍이를 ‘댕댕이’로 부르는 것처럼 기존 단어를 비슷한 모양의 글자로 변형한 방식으로 탄생했다.

팔도 관계자는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들이 재미로 쓰던 단어와 팔도의 색다른 즐거움이란 슬로건이 부합해 실제 상품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괄도네넴띤은 기존 비빔면 대비 다섯배 가량 매운 맛이 특징이다.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넣어 비빔면 특유의 감칠맛에 매운맛을 더했다. 매운 정도를 표현하는 스코빌 지수는 2652SHU에 이른다.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패키지도 선보인다. 젊은 층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최근 유행하는 ‘뉴트로(newtro)’ 스타일을 적용했다. 패키지 자체가 35년 비빔면 역사를 나타내는 상징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다는 게 팔도 측 설명이다. 비빔면 상징인 파란색이 아닌 흰색 바탕의 포장지를 선택한 점도 눈길을 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괄도네넴띤은 비빔면의 감칠맛과 기분 좋은 매운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비빔면 한정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계절, 연령층을 뛰어넘는 국민 비빔라면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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