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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품질 다 잡는다” 롯데마트 ‘품격’ 도전
롯데마트 ‘생활의 답’ [롯데마트 제공]
올 들어 이마트가 ‘국민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운데 이어 이번엔 롯데마트가 ‘품격’(품질+가격)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순히 박리다매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을 넘어 ‘품질’과 ‘가격’ 등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것이다. 1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재료비와 교통비, 외식비 모두가 오를 때 내리는 것이 있다’는 기치 아래 ‘생활의 답’과 ‘가성비의 답’ 섹션을 매주 운영한다. 생활의 답 섹션은 주로 과일과 채소ㆍ축산ㆍ수산을 포함한 신선식품의 품질을 한 등급 높이고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가공식품의 상품 제안을 다룬다. 대표적으로 철저한 관리와 사전 검증 절차를 통해 당도 상위 10% 내외의 고당도 과일만을 취급하는 브랜드인 ‘황금당도’ 과일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을 통한 위생관리와 산지 직거래와 최첨단 포장설비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수산ㆍ축산 상품이 운영된다.

가성비의 답 섹션에서는 모든 패키지에 가격을 표시하고 디자인을 단순화해 그 혜택을 가격에 반영한다. 양질의 상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도록 한 ‘온리프라이스’ㆍ‘요리하다’ㆍ‘룸바이홈(ROOMXHOME)’ 등 롯데마트 PB브랜드 중 다양한 신상품과 행사상품을 제안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경기둔화로 인한 체감 물가 상승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 속에 매일 사야 하는 식재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초고가 상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품질의 상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0일까지 ‘황금당도 충주 사과(4~6입ㆍ1봉)’와 ‘황금당도 천안 배(2입ㆍ1봉)’를 9900원에 판매한다. ‘황금당도 담양딸기(1㎏ㆍ박스)’도 1만3900원에 선보인다. 

박로명 기자/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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