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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채널’ 레드벨벳 아이린 “맥주는 No…소주 3병까지 마셔봤다”
14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 출연한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SBS ‘가로채널’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승부사’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지난해 평양공연 당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이야기와 주당을 방불케 하는 주량 공개 등 시청률을 향한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줘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 강.하.대-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에서 강호동은 아이린이 도전 상대로 출연하자 “이거 예리한 질문인데”라며 조심스럽게 2018 평양 공연 당시 김정은 위원장 옆에서 단체사진을 찍게 된 배경에 대해 물었다.

아이린은 “공연을 하고 잠깐만 모여 달라고 해서 갔는데 그분께서 오셨다. 갑자기 사진을 찍게 돼 우왕좌왕하며 자리에 섰고, 사진을 찍고 나니까 제가 거기에 있더라”라고 답해 강호동을 허탈하게 했다.

이어 강호동은 작심한 듯 “미녀들만 찍는 광고가 있잖아 소주광고”라고 2차 질문공세를 펼쳤다. 그는 “내가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아이린은 전혀 술을 못 할걸’이라는 사람도 있고, ‘완전히 꽈당 할 때까지 마신다’는 사람도 있었다. 천차만별이더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이린은 “예전에 한창 마실 때는 맥주를 못 마셔서 소주를 세 병까지 마셨었다. 그리고 마시다 보니까 술도 늘더라”며 “그런데 요즘에는 그렇게 못 마신다. 마셔도 소주만 마신다”라며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자 강호동은 “보통 배우들은 와인이라고 하는데”라고 말하자 아이린은 “와인은 다음날 머리가 너무 아파서 못 마시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강호동은 정색하며 “왜 그런 줄 아니? 와인 마시고 다른 술을 또 마시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강호동과 아이린은 ‘강하대’대결을 펼쳤다. 대결 종목인 ‘컵반 던지기’에서 아쉽게 진 아이린은 벌칙으로 얼굴 탁본 뜨기에 나섰다.

얼굴 탁본 벌칙을 받은 아이린은 ‘리얼리 배드 보이(Really Bad Boy)’를 의미하는 ‘RBB 강호동’을 탁본에 적어 넣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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