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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호, 이번엔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4번째 1군 출전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베=모바일섹션] 백승호(21·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라를 상대로 선발출전 했다.

지로나는 1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레알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벤제마에게 2골, 요렌테에게 1골을 내줬다. 포로의 만회 골이 힘을 내지 못했다. 1, 2차전 합계 3-7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백승호는 지로나의 5-3-2 포메이션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다. 전반 3분엔 지로나가 문전 프리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슛으로 연결했으나,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의 몸에 맞으며 득점은 아쉽게 무산됐다.

비록 팀은 패했으나, 백승호는 많지 않은 볼 터치 기회에서 침착하게 경기에 적응했다.

후반 23분 교체아웃까지 68분을 소화한 백승호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소중한 기회를 쌓은 셈이다.

백승호는 이번 경기로 1군 무대 네 번째 출전 기록을 남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과 레알 마드리드와 8강 1차전, 그리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스페인 라 리가 데뷔전까지 치른 후 1군 무대 네 번째 출전이다.

백승호는 13살이던 2010년 스페인 축구 유학을 떠나 바르셀로나 13세 이하(U-13) 유소년팀에 입단한 후 지난해 8월 지로나에 입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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