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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러브 포 DMZ(#LoveforDMZ)’ 캠페인 실시
-전 세계 소비자 대상 한국 평화관광 염원하는 캠페인 추진
-내년 1월 말 임진강에 남북 잇는 가상철로 미디어아트 전시 예정
 

[사진=지난해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인원들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인사하는 모습. 제공=국방부]

[헤럴드경제=김성진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함께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관광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 ‘러브포DMZ(#LoveforDMZ)’를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인의 한국 평화 관광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DMZ 방한 관광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쟁과 분단의 상징인 DMZ를 평화와 경이로움이 공존하는 관광지역으로 자리매김시킬 생각이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DMZ관광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손가락하트(Finger Heart) 사진과 메시지를 공식 온라인 사이트(www.lovefordmz.com)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엑소(EXO)를 비롯해 다양한 한류스타와 유명인사가 동참한다.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항공권(3명), 호텔 숙박권(5명), 홍보대사 EXO 굿즈(100명) 등을 증정한다.

전 세계인이 보내준 손가락하트 사진과 메시지는 내년 1월 말 파주 임진각 평화공원 내 독개다리 위에 미디어아트 형태의 가상철로(New lane of DMZ)로 전시될 예정이다. 임진강 독개다리는 과거 임진강의 남과 북을 이었던 유일한 통로로,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한편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남이섬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가락하트와 소망메시지를 수신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방문객들은 남이섬에 설치된 손가락하트 조형물 포토존을 활용해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다.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브랜드광고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DMZ가 전쟁의 이미지가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누구나 꼭 한번 쯤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DMZ와 같이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한국만의 관광 매력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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