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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관광객 잡아라” 관광공사, 마드리드 박람회서 한국여행상품 집중 홍보
-166개국 9900업체 참여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스페인 방한객 작년 18%증가, 남미시장 교두보로 중요“
-평화관광의 상징 DMZ 등 관광 상품 중점 소개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오는 23일부터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 :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에 참가해 스페인 및 전 세계의 관광업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에 나선다.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는 베를린 및 런던 국제관광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의 하나로서 166개국 9900개 업체가 참가하고, 24만명 이상이 방문(2018년 기준)하는 초대형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사와 국내 여행업계는 여행상품 개발 판촉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하고, DMZ 등 평화를 테마로 하는 지역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공사는 2020년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스페인 및 남미시장에서의 한국관광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전 홍보 성격의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24일에는 스페인 주요 여행사 대표 및 언론인 60여 명을 초청하여 ‘한국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평화관광지역인 DMZ 관광을 집중 소개하고, 서울과 연계한 지역관광 상품 뿐 아니라 아시아 2,3개국 연계 ‘비지트 이스트 아시아(Visit East Asia)’ 상품, 한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 홍보관에서는 한국관광 VR(가상현실)체험, K-Beauty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 K-Pop 커버댄스, 한글 서예 체험, 체질에 맞는 전통차 시음 등 방문객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중심으로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공사는 박람회 활동 이외에도 스페인 및 유럽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매력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유럽 전역에 방영되는 유로스포츠(Eurosports) TV, 스페인 주요 언론 및 관광전문 매체와 한국관광 매력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 할 예정이다.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구미주팀장은 “스페인 방한객은 2018년 18% 이상 성장할 정도로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며, 거대한 남미 시장을 연결해 주는 교두보로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라며, “관광의 본고장에서 전 세계의 관광업계 대상 한국관광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신규 방한 수요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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